서울대 청소노동자 숨진채 발견된 아내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숨진채 발견되었다. 유족과 노동조합은 평소에 갑질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점을 이유로 들고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퇴근 시간이 되어도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의 신고 끝에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져있는 미모씨를 발견하였다. 팀장이 새로 부임하고 부터 갑질은 시작 되었다고 한다. 청소노동자의 근무 질서를 잡기 위해 미화팀 업무회의를 만들고 참석 복장도 지시했다. 작업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한 청소노동자에게 평가점수를 1점 감점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취직 후 기뻐하던 모습을 떠올리는 유가족 해외에서 비정부기구(NGO) 활동을 하다가 귀국해 막막했을 때 정부의 구직자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서울대 청소노동자로 취업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