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날의 여행을 위하여
코로나 19가 아직 한참인 이 시점에 항공관련 주와 여행주가 오르기 시작한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너무나 길어지는 이 기나긴 터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바램이 높아서가 아닐까 싶다. 작년까지는 명품과 기타 소비가 늘어났다고 하는데 올해는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속에 연차와 월차를 모으는 직장인들도 다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나도 어지간히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다 좋아하다 동남아에 몇해 눌러 살아버릴 지경이였으니 어느곳도 갈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받아들이기 어렵기만 하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여행객들로 북쩍이던 공항도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계획을짜던 모습들도 그립기만 하다. 혹자는 그랬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즉흥적으로 떠나지 못하는 상황속에 한참이나 전..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