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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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원두커피 할인!!
어느새인가 원두커피를 마시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어진 것 같다. 믹스커피를 사랑하던 나는 어느샌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노예가 되어있다. 집에서도 너무나 간단하게 카페보다 더 나은 맛을 내는 에스프레스 캡슐 머신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기계보다 부담스러운 캡슐값에 놀고 있는 기계를 볼때면 가슴이 아프다... 그리하여 나는 간단한 핸드드립 드리퍼를 구매하여 사용 중인데 이 드리퍼라는 놈도 너무나 다양하다 우연히 쇼핑을 하러간 이케아에서 약 만원정도에 구매한 것 같다. 생각보다 커피가 잘 걸러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굉장히 간편하다 거름종이를 매번 갈아줄 필요도 없고 커피를 넣고 얼마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맛의 조절도 가능하니 어느정도의 요령만 생기면 금액대비 훌륭한 커피를 마실 수 있..
2021.05.28 -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날의 여행을 위하여
코로나 19가 아직 한참인 이 시점에 항공관련 주와 여행주가 오르기 시작한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너무나 길어지는 이 기나긴 터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바램이 높아서가 아닐까 싶다. 작년까지는 명품과 기타 소비가 늘어났다고 하는데 올해는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속에 연차와 월차를 모으는 직장인들도 다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나도 어지간히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다 좋아하다 동남아에 몇해 눌러 살아버릴 지경이였으니 어느곳도 갈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받아들이기 어렵기만 하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여행객들로 북쩍이던 공항도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계획을짜던 모습들도 그립기만 하다. 혹자는 그랬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즉흥적으로 떠나지 못하는 상황속에 한참이나 전..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