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7. 12:24ㆍ가다
무이네로 이동을 하셨다면
무이네에서 가볼만 한 곳을 둘러보셔야 하는데
어디나 그렇지만
이동 수단을 먼저 고려하셔야 합니다.
베트남 특성상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고
렌트를 할 수 있는곳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렌트를 하는 과정도 여권 사진 정도로
대처할 수 있으니 접근성도 굉장히 좋은데요
하지만,
무작정 오토바이 렌트를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추 입니다.
도로는 우측 직진으로 한국과 동일하지만
도로 사정과 제한속도 등등을 고려하였을때
구지 불편함과 위험함을 감수하고
잠깐의 여행에
오토바이 렌트를 하는 것은 비추 입니다.
물론 이곳저곳을 제한없이 가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한국에서 본인 소유의 바이크를
1년이상(출퇴근용) 운영해 보신분이
아니라면 비추비추 합니다.
오토바이 렌트에 관해서는
더 자세히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이네에 가볼 곳!!
요정의 샘 입니다.
바닥에 고운 모레가 쫙 깔려 있는
부드러운 길에 발목까지 잠기는 물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 입니다.
중간 중간에 모래성들도 보이고
바위들도 있고 뱀을 목에 감고 사진도 찍고,,,,,
(기대가 컷었나)
그다지 큰 볼것은 없지만
신비로운 자연을 보실 수 있는 곳 이에요
요정의샘 / 레드센듄 / 화이트센듄
이렇게 필수적인 곳을 패키지로 묶어
지프 투어로 진행 하고 있는데요
각 숙소앞에 즐비하게 지프 투어 업체들이 있으니
반드시 가격비교 충분히 하시고 이용 하세요.
지프 내부 입니다.
말로는 전쟁때 미군이 쓰던 지프를 개조해서 쓴다고 하는데
외관을 보면 그 말이 믿음이 갑니다.
굉장히 불편한 좌석도 믿음이 가구요,,,,
일행만 단독으로 이용하는 금액과
일행이 아닌 6명이 한번에 이동하는
금액이 다른데 저는 일행이 2명 뿐이라
6명이 함께 이동하는 패키지를 골랐습니다.
뒷 자석에 함께 타는 분들이
러시아 분들로 굉장한 덩치들을 자랑하다 보니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가능하면 일행만 이동하는 금액을 잘 맞추어
진행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요정의 샘을 거치고 다음 이동 장소인
화이트센듄으로 갑니다.
화이트 센듄은 거리가 있다보니
이동 중간에 작은 어촌 마을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평화롭고 한적한 곳에서 쉬다보면
몸과 마음이 모두 릴렉스 하게 되네요
투어가 일찍 시작되다 보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요
어촌 마을 건너편에 작은 카페에서
후다닥 반미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당연히 관광객이 잘 오지 않는 곳이기도 하고
금액이 다 명시되어 있으니
어디에 쉬어가시건 망설이지 말고
배가고프면 머든 사 먹으며 가자구요!!!
어느새 화이트 센듄에 도착합니다.
도착 하자마자 4륜 바이크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추가 비용이 발생 합니다.
전혀 몰랐던 추가 비용이라
짜증이 팍 올라왔던 저는 걸어서 가보겠노라
나섰지만,,,,,이내 돌아와서 4륜 바이크
금액을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까지 절대로 걸어서 못 가요
아 절대로는 아닐지 모르지만
저는 절대로 못 가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상당히 상당히 넓습니다.
막상 올라와 보면 모든 짜증이 다 없어집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하얀 모래 사막이
어디든 찍으면 엽서를 만들어 줍니다.
한참을 구경하다
넘어지기 직전까지
거칠게 운전하는 4륜 바이크를 타고
처음 모였던 장소로 이동 합니다.
4륜 바이크 금액은 왕복이고
내려올때는 꼭 내가 타고온 바이크가 아닌
그냥 아무거나 서 있는거 타시면 됩니다.
화이트 샌듄에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가
레드 샌듄으로 이동 합니다.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은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오가는 길에 교통 공안들이 상당히 많아요
물론 교통 단속을 하기 위해 서 있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지만
잡혀 있는 사람들은 98% 관광객 입니다.
모두가 바이크를 이용하는 관광객
베트남 도로교통법상
한국에서 발행해 가는 국제면허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1종 소형이나 원동기 면허가 있으면
인정된다는 얘기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이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이트 샌듄과는 한눈에 봐도 다른
붉은빛의 모래사막 입니다.
레드샌듄에 도착할때 쯔음이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인데
애매하게 도착하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없으니
도착 하자마자
빠르게 높은 곳으로 이동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화이트 샌듄 보다는 작은 규모 이지만
언덕이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장판을 빌려서 모래 썰매를 타실 수도 있어요
레드샌듄의
해가 넘어가는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높은 하늘 집채만한 구름에 걸친 노을
이런 것이 동남아의 매력인 것 같아요.
다음편에는
무이네 이곳저곳과 먹을거리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푸켓 백신 맞고 여행가자 (0) | 2021.06.03 |
---|---|
태국 푸켓 코로나 백신 자가격리 면제 (0) | 2021.06.03 |
베트남 중부 후에 가도후회? 안가도후회? (0) | 2021.05.29 |
여행의 기대감!!!호치민에서 무이네_3 (0) | 2021.05.27 |
여행의 기대감!!!호치민에서 무이네 (0) | 202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