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자영업자 심야 차량 시위

2021. 7. 15. 13:2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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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돌입된 첫주

예상했던데로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넘어

반발이 발생하고 있다.

시위는 14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서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우리가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온다.

도대체 언제까지 가게 문을 닫아서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믿는 것이냐 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장 자영업자는 폐업하고 빚더미에 앉는데

정부는 아직도 어떻게 보상하겠다는 것인지 논의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집합 금지 인원 기준을

철폐하고 손실을 보상해 달라고 촉구했다.

딱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 방법도 아닌 것 같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업종들이 상당수 있다.

불법 차량을 경찰이 단속하는 사진
차량 400대 이상이 모인 심야 시위

편파적인 보상은 안된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피해와 손해가 가장 큰 업종은 

단연 항공과 여행업일 것이다.

그렇다고 방역도 좋지만 먹고살길이 없으니

판단을 국민들 스스로에게 맡기고

모든 부분을 개방하라고 한다면

이 사태가 더욱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앞서 여러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자영업자의 한숨과 피해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삭감한다던지

일시적으로 상환을 미루어 준다던지

하는 직접적인 대안이 나와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의류나 잡화를 판매하는 매장들

역시도 피해가 큰 것은 똑같다.

어떤 기준으로 보상을 책정할 수 있을 것인가.

 

동대문 의류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많은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폐점을 하고 말았다.

동일한 임대료에 저조한 매출

대출금에 대한 압박 등이 이유였는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통해서

타격을 입는 업종이 꼭 요식업 쪽으로만

국한되어 기사화 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오히려 배달에 조금 더 힘을 기울일 수 있으니

그래도 살만 한것 아닌가?라는 식의

반대 여론이 생기기에 충분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떨어지는 매출 일러스트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손실

차량 시위로 인한 정체

거리두기 반대 집회에 이어

1인 차량시위가 이어졌다. 이 또한 예정된 ‘광화문-시청’

경로가 아닌 대학로 인근에서 진행했다.

대학로에 도착한 시위 차량들은

비상들을 켜고 달리는 방식으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항의를 표시했다.

자정을 넘긴 시각,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

도로는 시위 참여 차량이 집결하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번 시위에 차량이 대략 400~700대 정도 참여했다고 한다.

 

1인 차량시위에 주된 내용은

자영업자도 시민이며 

살수있게 도와 달라는 간절한 외침이였다.

그 마음이야 왜 모르겠는가

왜 공감이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시위가 금지되어 있는 요즈음

차량을 가지고 도로를 점거한다는 방식은

공감보다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손님은 없고 빈 의자만 가득한 사진
텅 비어 버린 식당

누구의 잘못인가.

코로나19를 직격탄으로 맞은 

사람중의 하나인 나는

누구도 탓을 할 수 없는

현실이 가장 힘이 들었다.

누구를 탓한들 달라질 것이며

지금의 상황이 빨리 안정이 될 것인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솔직한 마음으로 나도 죽겠다.

어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인들

요즘의 상황이 살만하겠는가.

 

서울경찰청은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상황인데 요즘 살기 싫을 만큼 힘든

자영업자들 거 이해좀 해주시지 라고 말할 수 만은 없다.

 

아프리카 어느나라는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폭동이 일어나 전자기기 매장이나 쇼핑몰등이

무력으로 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살기힘드니 좀 봐줍시다 라고 말할 수 없는 일이다.

어디까지나 서로 이해하고 감안하는 것에는

선이라는 것이 있다.

거리두기 단계별 설명 사진
코로나 단계별 거리두기

부디 정부에서는 각 업종별 피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은 지금의 시기를 지혜롭게 

견디며 이겨내야 하겠다.

 

나도 그래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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