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강원도 양양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2021. 7. 27. 12:13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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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지로 각광받는 강원도 그 중 

핫하게 떠오르는 양양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었다.

강원도는 강릉에 이어 2번째로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였는데 양양으로 몰리는 젊은이들의

정신없는 파티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듯 하다.

양양의 해변가 사진
이국적인 서피비치

비수도권의 높아지는 확진자

27일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1365명으로 집계되었다.

주목해야 될 부분은 이 중 비수도권의 비율이

4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여름휴가철이 본격화 되는 시점이다 보니

원정 유흥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낮추자마자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며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의 남아있는 병상이 83개인 점에 따라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요청과 시와의 의견 충돌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거리두기의 조정에 문제가 생긴다.

거리두기 단계가 지켜지지 않는 밤거리
비수도권이 꼼수 영업

개념없는 코로나 파티

강원도 양양의 유명 서핑 카페에서

일명 코로나 파티를 이어가고 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이 파티에서

노마스크와 턱스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누구는 즐길즐 몰라서 가만히 있는 줄 아냐

이런 시기에 정신을 놓았느냐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를 잘 지키고 있는

주변 상인들까지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양양은 서핑등과 같이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음에 따라 원정유흥으로 인한

무개념적인 발상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듯 하다.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던 강릉과 차로 불과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라

풍선효과에 대한 걱정이 더욱이 커지고 있다.

결국 강원도 양양도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을

결정하였고 격상을 하루 앞둔 밤까지도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마스크를 턱에 걸친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노상에서 차려진 꼼수 영업으로

해변이 아닌 공원이나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관광객들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출동한 경찰들도 딱히 저지 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는 것이 답답할 따름이다.

젊은이들이 모여 즐기고 있는 사진
코로나 시국 속 풀파티

비수도권 거리두기 일괄 3단계 적용

비수도권의 확진자의 폭발적인 발생으로

2주동안 비수도권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연일 김포공항 국내선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리고 있으며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서의 

집단감염도 발생하였다.

이곳은 최근 숙박시설의 예약이

70%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비수도권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의 야간음주도 금지된다.

숙박시설이 주관하는 파티나 행사도 금지다.

게스트 하우스들의 꼼수 영업도 당연히

제한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정도의 상황이라면 여름휴가 계획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내가 정해놓은 곳의 거리두기가 상향될까봐

걱정을 하는 형국이다.

숙소등 미리 예약해 놓은 곳의 환불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 또한 적당한 방침이 나왔으면 좋겠다.

해외로 갈 수 없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국내로 돌려 모든 곳이 성수기가 될 기대가

한번에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각 관광지의 숙박 요금은

성수기의 맞추어 한없이 올라가고 있다.

많은 인파에 턱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사람이 붐비는 김포공항 국내선

비교적 조용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을

잘 선택해서 다녀오는 것이 좋을지

이번 여름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가득한

집에서 휴가를 보낼지 모두의 고민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 참 오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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