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장거리 운전 연비 좋아지는 방법

2021. 7. 12. 15:34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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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 휴가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4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당장 다음주나 다다음주 여름 휴가를 계획한 사람들은

취소를 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가 가장 많이 몰리는 달은

8월 달이라고 한다.

그때 쯔음이면 확산세사 어느정도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목적지는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름 휴가를 계획해 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버스나 기차 비행기 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름 휴가가 각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차박을 위한 용품들의 매출이 훨씬 더 올랐다고 하니

여름 휴가를 포기할 수는 없고

코로나19가 걱정이 되는 마음에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려 하는 노력들을 엿 볼 수 있다.

전기차들이나 연비가 우수한 차들이야 

무엇이 걱정이겠느냐만 

연일 오르고 있는 기름값에 장거리 운전에 앞서

연비를 올리는 운전법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고속도로 사진
차박의 인기로 자가용 휴가의 인기가 높다

더운 날씨 에어컨 틀까 말까

여름 휴가라는 말에 들어있듯이

더운 여름에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에어컨 사용은 불가피 할 것이다.

이때 드는 생각이

에어컨 사용이 연비에 미치는 영향이다.

정체되어 있거나 저속 운행을 하는 구간에만

에어컨을 틀고 고속 주행시 연비를 생각하여

에어컨을 끈 채 창문을 열고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 여름에는 창문을 연다고 해도 후끈한 공기와

달궈져있는 지열의 영향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기란 쉽지가 않은데도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 방법은 적합하지 않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시속 80km로

16km 주행하였을때

창문을 모두 열고 달린 실험차랑이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모두 닫고 달린 차보다

연비가 더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문을 모두 열고 달리면 공기의 저항이 높아져

일반도로에서는 1% 고속도로에서는 5~7%

연비가 더 떨어진다는 결과이다.

에어컨이라는 장치가 켜져 있으면 막연하게

연비가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가 않다.

후끈후끈 찜질방 같은 실내 공기를 유지하며

미련하게 고속도로에서 에어컨을 끌 필요가 없다.

차량용 에어컨 조작 사진
에어컨을 키고 창문을 다는것이 더 좋다.

연비에 좋은 속도가 있다.

동일한 조건으로

시속 100km 이상 주행을한 차량과

시속 80km로 유지한 후 주행을 한 차량의

연비 차이는 무려 20%이상 차이가 난다.

 

크루즈 컨트롤 등의 도움을 받아

연비가 좋아지는 적정 속도인

80km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이는 곧 RPM을 유지하는 것과도

같은 말이 된다. 

시속 100km 이상을 유지하려면

아무래도 엑셀에 발을 올렸다 뗏다를

반복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널뛰기 하는 RPM이 바로

연비를 떨어뜨리는 주범인 것이다.

차랑 계기판 사진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는 피하자.

3급 금지 불필요한 짐 빼기

3급 금지란

급출발

급정거

급가속으로

위 3가지만 금지하여도

연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출발시에는 20km 정도까지 천천히

가속하여 출발하는 것이 연비아끼는

운전자들의 필수적인 습관이였다.

 

또한 당장에 사용할 짐이 아닌데

불필요하게 트렁크를 차지하고 있는

짐들을 빼놓는 것이 연비향상의 도움이 된다.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이

얼마 안되는 짐들이 실려 있는 듯 해도

그 짐들을 모았을때 성인 1명 정도의

무게가 된다면 무게에 따른 

연비 저하는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수치상으로 계산해 본다면

10kg의 짐을 싣고 50km를 주행하면

80cc의 연료를 그냥 태워버리는 꼴이 된다.

 

사실 장거리 운전의 가장 큰 적은

따분함 인것 같다.

급출발을 자제하고

급정거를 피하기 위해

차간 간격을 멀찌감치 떨어트려 논 후

RPM을 유지한채 장거리 운전을 하다면

졸음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휴가를 가는데 혼자 가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수석이던 뒷자석이던

함께 가는 일행들의 운전자를

배려해 텐션을 올려 준다던지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매너가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뜨거운 햇살에 스르륵 잠이들어 버린

조수석의 일행은 운전자 입장에서

정말 최악이다.

 

휴게소가 아니더라도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위치한

졸음쉼터에서의 간단한 휴식은

졸음을 쫒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니 제발

피곤하거나 잠이 온다면 쉬어가길 바란다.

과속을 하지 않더라도 쉬는 시간이 아까워

졸음과 싸우며 달리다가 목적지에는 

더 빨리 도착할지 모르지만

저승길에도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일반도로도 마찬가지 이지만

사고가 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고속도로에서는 특히나

운전대를 잡는 순간

살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만 한다.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빡빡한 현실을 버티게 해주는

여름휴가 올해는 떠날수 있을지가 걱정이다만

어차피 떠난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더 나은 연비 운행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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