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효과 더 강력한 거리두기 필요

2021. 7. 29. 11:10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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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지 3주차가 되었지만

확진자는 줄어들지를 모르고 있다.

23일 연속 4자리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더 강력한 거리두기에 대하여 검토중이라고 한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많은 휴가객들의

이동 또한 그 원인중에 하나일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
더 강력한 거리두기 지침이 검토중이다.

줄어들지 모르는 확진자.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

1895명→167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5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09명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의 고강도 방역대책이 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4단계 조치가 이미 3주째

시행 중이지만 확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재택근무 비율을 더 늘리고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을 더 줄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비수도권의 유흥업소도 집합금지가 필요하고 해외

입국자 중 백신접종자에 대한 면제 혜택도 중단해야 한다 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모이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것인데

택배기사나 배달사원을 제외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개개인의 방역이 가장 중요한 때이다.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그도 그럴것이 젊은이들이 모이는

번화가에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뉴스에서 보도되는 거리는 늘 홍대 주변인데

홍대 주변이 한산해진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명동, 홍대, 이태원 등은 한참전부터 발길이 끊겼고

강남, 압구정, 청담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일어난게

벌써 언제인지 모르겠다.

개인도 알고 있는 상황을 기자들은 모르는건지

강남을 건드려서는 안되서 모르는척 하는건지

홍대 주변 한산한 거리만을 비추며 오가는 사람이

없을지경이라는 보도를 해대고 있다.

영업이 종료되는 10시 압구정 거리에는 여전히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원 제한이라는 방역지침이 있다지만

몰래 꼼수영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방역지침을 어겨서 처벌을 받는 식당이나

술집등이 나오면 어김없이 경기도권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법영업 포상금이 없다.

아마 포상금이 걸려 있었다면

엄청나게 세금이 줄었을지 모르지만

확산세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불법영업을 단속하기 위한 경찰들의 순찰
꼼수영업은 현상황을 더 길어지게 만든다.

결국의 답은 개인에 있다.

나도 얼마전에 찾은 식당에서

방역수칙이 어겨지는 것을 보았다.

6시 이후임에도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3명~4명이 가게로 밀고 들어왔다.

그 가게는 직원들을 줄인 것으로 보였고

홀1 주방1 명으로 노부부가 굉장히 버겁게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인지는 하고 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다.

노 부부가 운영을 하고 계신데

내가 신고를 하면 가게는 큰 피해를 볼 것이다.

그렇다고 모르는척해야 되는것인가.

이래저래 잠깐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아섰다.

방역 수칙을 어긴 식당은 벌금 300만원

방역 수칙을 어긴 개인은 벌금 10만원이란다.

이게 앞뒤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불법영업이 성행할 수 있으니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 이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더이상 정부의 방역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이

확산세를 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는 개인에게 더 큰 조치를

내릴 필요가 있을것 같다.

코로나19는 무섭지만 맛집은 가야겠고

우리가족은 3명이지만 아이가 어리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야 할 때이다.

더군다나 어린 아이가 확진이 된다면

얼마나 더 크게 후회하고 원망할 것인가.

거리두기 4단계 포스터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거리두기 수칙을 더 강화하게 되면

자영업자들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된다.

나 하나 배부르자고 불법 영업을 하던 

몇몇 업체들 때문에 결국 모든 업체들이

피해를 입는 형국이 되어버린 것이다.

백신이 보급되면서 부터 희망과 절망을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당분간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여유를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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