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다낭 반쎄오 맛집 바두엉 BA DUONG

2021. 6. 16. 14:50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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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 중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반쎄오

그 중 다낭 반쎄오 맛집 바두엉에

관하여 얘기를 해보려 한다.

여행이 어려워져 버린 요즘

이색적인 해외 음식점이 인기이다.

동네에 있는 태국 음식점 조차도 문전성시이니

동남아 음식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간판사진
다낭 반쎄오 바두엉

반쎄오란?

반쎄오는 

베트남식 부침개 라고 쉽게 설명한다.

반쎄오 가루로 반죽을 만들고

부침개처럼 동그랗게 부쳐낸뒤

고기나 해산물등을 넣고

반을 접어 반달 모양으로 상에 나온다.

라이스 페이퍼를 한장 깔고

반쎄오를 올린 뒤 식성에 맞추어

여러가지 채소들을 올려서 먹는 음식이다.

 

베트남이나 다낭에 여행을 가시면

반쎄오는 거의 필수적으로 먹게 될 것이다.

패키지 식당을 가도 필수 음식으로

차려지는 메뉴 중 하나이다 보니

필수적으로 먹는다가 과언이 아니다.

길거리나 야시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굉장히 대중적인 음식이다.

 

반쎄오 차이

베트남 다낭에는 

반쎄오를 파는 엄청나게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 중 바두엉을 추천하는 이유는

로컬 맛집인 만큼 저렴한 가격과

반쎄오를 말아서 찍어먹는

소스가 엄청난 매력이 있다.

 

반쎄오를 먹어 보았는데

느억맘 소스에 찍어먹었다.

그렇다면 무조건 바두엉을 

가서 처음 먹는다고 생각하고

반쎄오를 먹어도 무방하다.

느억맘 소스는 베트남에서 아주

널리 사용하는 소스인데

(분짜를 찍어먹는 소스)

반세오는 라이스 페이퍼에

부침개를 말아 먹는 형태로

물과 같은 소스랑 잘 맞지가 않다.

바두엉은 땅콩과 고기를 곱게 갈아놓은

자체적은 소스에 찍어먹는데

반쎄오 자체가 엄청나게 맛있다 라기보다

이 소스가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고 거부감이 없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고추 양념을

살짝 섞어주면 매콤한 소스로

탈바꿈 하는데 이 또한 매력적이다.

느억맘 소스
베트남 국민 소스

바두엉은 현지 맛집이 맞는가?

베트남에 관련된 인터넷 카페들로 인해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에 가보고

굉장한 후회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마케팅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나오는 듯 하다.

바두엉은 관광객의 비율이

약 20~30% 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다.

어떤날은 주변에 따가운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관광객이 없는 날도 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내가 처음 바두엉을 방문했을때

직원들이 굉장히 바빳다.

그릇을 앞에 두고 우왕좌왕 하니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현지분이

먹는법을 설명해 주었다.

 

고로,

직원이 별로 친절하지 않다 라는 건

현지 맛집이라는 결론이다.

관광객이야 오던가 말던가 애초에 바쁘고

관광객인지 현지인이지 나는 모르겠고

몇명인지만 궁금해

해야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불친절 하다는 것이 아니고

과도하게 관광객에게 신경을 쓰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다는 뜻이다.

메뉴사진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주의해야 될 점은

저 수많은 채소들 중

고수도 고수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맛이 나는

채소가 끼어있다.

물론 입맛이나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비릿한 향이 나는 것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 같다.

 

또 하나 바두엉은 어디까지나

한국 사람 발음으로 불리는 것이지

성조가 가득한 베트남 사람들에게

아무리 바두엉이라 얘기를해도

알아 듣지를 못한다.

바 를 내리면서 말하고

드~응~~정도가 맞는데

그냥 사진을 보여주고 찾도록 하자.

 

식당은 골목 안쪽 깊숙히 자리잡고 있고

택시나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

골목 입구에 세워 줄 것이다.

바두엉 근처에도 반쎄오 집들이

많이 있으니 꼭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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