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쇼핑카트 4바퀴 폴딩카트

2021. 8. 5. 13:41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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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쇼핑카트는 굉장히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현관까지 거리가 좀 있거나

잡동사니를 넣어서 캠핑이나 나들이를 갈때 

낑낑거리고 손에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몇해전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접이식 쇼핑카트는

2개의 바퀴가 뒤 쪽에만 있는 제품이였다.

재질도 하드한 플라스틱 이였는데....

몇번 쓰지도 못하고 그냥 다 부숴져버렸다.

2개의 바퀴의 불안함과 견고하지 못한 재질이 화근이였다.

 

사실 견고함을 원한다면 큰 바퀴가 2개 달려있는

구루마 형태가 적당하지만 박스형이 아니기에

물건을 옴기려면 추가로 박스가 필요하다.

검색을 거듭하다 보니 4바퀴로 제작된 접이식 카트가 눈에 띄었다.

탄성을 조금 가지고 있는 재질이였고 후기도 괜찮은 편이라 구매해 보았다.

접이식의 장점은 접었을때 부피가 굉장히 작아 진다는 것이다.
접었을때 벌어지지 않게 고리가 달려있다.

접이식 카트를 사는 이유는 사용하지 않을때 보관성이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카트를 접었을때 카트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 옆으로 고리가 달려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접이식 카드 어떤 모델들도 대부분 

가지고 있는 디테일일 것이다.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는 바퀴
뒷바퀴 브레이크

4개의 바퀴는 대형 캐리어 못지않게 부드럽게 잘 굴러간다.

접이식 카트는 대부분 플라스틱인데 2개의 바퀴로 이동을 하다보면

박스안에 들어있는 모든 무개가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부담감을 준다.

그러다 보면 쉽게 부숴져 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조금 무겁게 짐을 실다보면 고스란히 무게가 팔로 전달되어

이게 편한건지 다른 불편함을 위한건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뒷쪽 바퀴에는 브레이크를 설정할 수 있어서 짐을 뺄 때 유용하다.

2단으로 설정할 수 있는 손잡이

손잡이는 캐리어처럼 2단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부분이 단점인데 생각보다 손잡이 부분이 견고하지 않다.

손잡이로 전달되는 하중을 분산시키고자 약간 흔들리게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길게 빼 올렸을때 약간 불안감이 느껴진다.

박스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제품을 펼치면 생각보다는 넉넉하게 물건을 넣을 수 있다.

위를 덮을 수 있는 뚜껑도 포함되어 있는데

뚜껑을 보관하는 부분이 센스가 있다.

포함되어 있는 뚜껑

박스를 덮을 수 있는 뚜껑 안쪽에 

사진과 같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 저 부분은

본체의 손잡이 부분에 걸어서 보관할 수 있다.

처음 물건을 개봉할때 뚜껑이 들어있지 않아서

배송이 안된 것인가 잠깐 당황했을만큼 딱 맞게 제작되었다.

금액 대비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뚜껑을 덮은 전체적인 모습

박스를 펼치고 뚜껑을 덮은 뒤 뚜껑위에 추가로 짐을 더 실고

이동할 수도 있다. 물론 권장하는 무게수는 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짐을 실어 수명을 단축할 필요는 없다.

색상은 검정/라벤더/핑크/민트로 고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짐을 실는 용도이니 금방 더러워 질 것이라

깔끔한 사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라벤터 색상을 골랐는데 색감이 파스텔톤으로

굉장히 예쁘다. 편리성과 감성을 다 잡은 듯 하다.

열대야가 끝났나 싶기는 한 날씨인데

더위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편하게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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