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열대야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남부지방에 물난리를 일으킨 장마가

수도권쪽에는 큰 비를 발휘하지도 않은채

끝나버린 것 같다.

바야흐로 올 것이 오는 것이다.

찜통더위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

이번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된다고 한다.

장마가 길어질 것이다 라는 예측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평소보다 30%정도 낮았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더워진다는 예보에 전자제품 매장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전기세 폭탄을 맞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에

버티고 버티다 결국 키고야 마는 에어컨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기세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여름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에어컨

에어컨의 가동 방식

에어컨은 인버터 방식이냐

정속형 방식이냐로 크게 2가지로 분류하겠다.

인버터 방식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실외기가 더이상 가동하지 않고

에어컨 내부의 팬만 작동하게 된다.

반면에 정속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더라도

실외기가 계속 돌ㄹ아가게 된다.

에어컨 전기세의 주된 부분이 실외기에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당장 정속형이 인버터보다 조금 싸다고 해서

정속형을 구매하는 것은 차후에 발생하는 

전기세를 감안하였을때 결코 이득이 아니다.

요즘 누진세가 개편이 되어 전기세가 조금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되도록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버터와 정속형 모델을 확인하자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야 전기세 줄인다.

인버터와 정속형 두 가지 에어컨은

가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인버터는 적정 온도에 도달할 시

실외기를 멈추기 때문에

첫 가동시 낮은 온도로 집안 온도를 확 낮춘 후

26~24도 정도의

적절한 온도로 에어컨을 끄지 않고

연속 가동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정속형의 경우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집아 온도를 낮춘 후

에어컨 꺼버리는 것이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찜통더위속에 에어컨을 끄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지라 너무 낮지 않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절약에 도움이된다.

결론적으로 같은 맥락의 방식이다.

더운 공기를 차갑게 하는 것 보다

현재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력 소모가 덜 하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이던 상관없이

선풍기와 함께 가동을 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의 핵심이다.

선풍기나 써큘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한 곳으로 퍼지는 차가운 공기를 

곳곳으로 빠르게 순환시켜 설정온도까지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벽에 노출되어 있는 에어컨 실외기

청소와 관리의 중요성

에어컨에는 필터가 있다.

이 필터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손쉽게 분해 세척할 수 있는데

기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먼지를 막아주는 역할도 하다보니

이 필터부분에 먼지가 쌓인다면

당연히 효율이 떨어지고 

희망온도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져

더 큰 전력을 소모할 수 밖에없다.

그리 어렵지도 번거롭지도 않은 일이니

2~3주에 한번씩 필터에 쌓인 먼지를 씻어주자.

 

실외기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실외기에 사방이 막혀 있으면 배출되는

뜨거운 공기가 실외기에 남아있어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받아

실외기가 뜨거워져 있는것 또한

효율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라고 하니

직사광선을 피할 수 없는 곳에

실외기가 위치해 있다면 

실외기 커버를 구입하여 윗부분을

덮어주는 것 만으로도 더 나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실외기 커버로 직사관선을 막아주자.

요즘 누진세가 개편이 되어

인버터 방식의 벽걸이 에어컨 기준

희망온도 27도로 설정한 후 하루 10시간씩 가동해도

한달 대략 3~5만원 정도의 전기세가 부과된다고 하니

사실 술한번 배달음식 한번만 아끼면 되는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다.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적용하여

집에서 만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