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얀센 예약 마감

2021. 6. 2. 10:50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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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저녁

코로나 백신에 대한 토론들이 시작 되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불안정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에 효과가 떨어진다.

화이자가 좋다 모더나가 좋다 얀센이 좋다

그 안에서 나는 뭐든지 맞겠다

효과가 낮아도 안 맞는거 보다는 나을것이다 등등

몇명이 둘러 앉은 테이블의 여론은

매스컴에서 나오는 얘기들만큼 열띤 토론이였다.

그 토론의 화두는 코로나 백신 얀센 예약 이였다.

코로나 백신 얀센은 

미국 존슨엔드 존스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존슨즈 베이비 로션 밖에 모르는 무지한 나는

입을 닫고 조용히 듣고만 있었는데

코로나 백신 얀센이 예약을 시작했다는 것이 아닌가?

얀센이 다른 백신과 다른 점은

2차 추가접종 없이 1번만 맞아도 된다고 한다.

번거롭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나같은

남성들에게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

그래서 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얀센 

예약을 꽤나 많이 한 듯 했다.

 

뉴스에서 코로나 백신 얀센에 예약을 시작한다

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나는 군인 가족만 해당이 되는 줄 알았다...

군 가족.....

예비군 / 민방위 포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동네까지 몇년 지켜가며 모든 조건이 

충족 되는데 코로나19 백신 얀센 예약을

놓치고야 말았다...

 

코로나 백신 얀센 예약이 

벌써 마감이 되었다고 하니

모든 국민이 백신에 거는 기대감이 큰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백신을 맞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행동반경 자체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야외 마스크 미 착용 / 테이블 이원제한 등

생활을 하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니

이제 백신 예약의 돌풍이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시작된지 멀지 않을때

백신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는

6개월 쯤이면 잠잠해 지겠지

인간이 이기지 못할게 뭐가 있으랴

하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언젠가 TV에 나온 전문가가

백신이 1년안에 가능 하다는 것은

판타지에 가깝다 라는 말을 들은 후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다.

 

이제는 백신의 효과로 

세상이 눈에 띄게 달라지기 만을

기대한다. 아니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백신이던 처음 맞았을때

작은 부작용은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독감 주사를 맞아도 몸살처럼

아프고는 하는데 오죽하겠는가.

이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하여

막연한 의심보다는

나에게 맞는 백신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야

되는 때가 아닐까 싶다.

모두가 한 마음이겠지만

2021년 코로나 19의 끝이 

보이기만은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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